군산시가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추진한 ‘2020 군산시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 수상작 8개 작품을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과 ‘함께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가정 친화적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시는 접수한 총 28가족 52개 작품에 대한 엄정한 1차 사전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와 전문가(인구정책위원회) 15인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개 수상작을 확정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5명의 다둥이 가족의 모습을 담은 ‘아빠 힘내세요!!!!!+!’가 차지해 군산시장상과 부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사랑은 방울방울’·‘햇살좋은 어느 가을날’이, 장려상은 ‘우리는 남매’·‘우리 가족이 한 명 더 생겨요’·‘출근하고 싶은 아빠’·‘아빠가 만든 키즈카페’·‘아들만 잘 나오면 되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다.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이 조성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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