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요양병원 방역점검 결과 ‘우수’
완주군 요양병원 방역점검 결과 ‘우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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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관내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방역관리 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0일 완주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로 관내 6개 요양병원도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받은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방역 준수사항을 충족하는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대외 협력체계,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간병인, 환경관리 등 47가지의 세세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관내 요양병원 모두가 거의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미충족한 사항이 손에 꼽을 만큼 방역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는 그동안 지역 내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460여 회의 자체점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주 1회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외부 감염방지를 위해 신규환자 입원 및 간병인 신규 채용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번 점거에서 미충족한 사항이 있는 요양병원은 보완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도했으며, 보완조치 시행 여부를 현장 조사해 코로나 19 대응 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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