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봉숭아 공선회 눈부신 성장 승승장구
임실군 봉숭아 공선회 눈부신 성장 승승장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20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산지유통센터 복숭아 공선회가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복숭아 공선회는 오수·관촌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진남근 군의장 등 87명의 회원과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0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한 해 공로를 치하하는 우수출하자 시상을 진행했다.

임실복숭아는 2011년 104톤 4억4천여 만원을 시작으로 출하실적이 고속으로 성장한 가운데 2020년에는 12배 증가한 1천66톤 53억의 출하실적을 올렸다.

이는 임실복숭아 공선출하회 전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로 평가된다.

진유환 회장은 “APC 복숭아공선회가 그동안 많은 노력 끝에 임실군 복숭아가 고품질 고당도 명품복숭아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 올해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둔화에도 고군분투한 회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군은 FTA 과수고품질 현대화지원사업으로 과수원 방제 약제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 친환경과원관리 GAP사업 2억4천원, 과수경쟁력 강화 농기계 지원 등 과수활성화에 3억원을 지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 확대 전략을 통한 육성이 필요한 만큼 현재 20ha인 만생종 재배면적을 내년부터 5년간 16억원을 투입 50ha로 확대할 방침이다.

심민 군임실수는 “만생종 복숭아는 색과 당도가 예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여기 계신 회원님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임실 복숭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