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국담당관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1일까지 32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또한 오는 24월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 간 임실군과 그 소속기관의 사무전반에 대한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보완 요구할 예정이다.
진남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임실군 의회와 집행부는 임실군 발전을 견인하는 쌍두마차와 같다”며 “원칙과 신뢰 속에 소통과 협치가 이루어진다면 위기의 상황을 잘 극복하고 군민이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 의장은 “2021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전통시장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세심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제2차 정례회 세부일정은 ▲20일(금)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3일(월) 상임위원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24일(화)~12월 2일(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7일(월)~17일(목) 2021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12월 21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에 대한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