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 코로나 이틀간 22명 무더기 확진…원광대병원·노량진발 집단 감염
[종합] 전북 코로나 이틀간 22명 무더기 확진…원광대병원·노량진발 집단 감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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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이틀간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다수 원광대병원 의료진 확진에 따른 n차 감염과 서울 노량진 학원발 집단 감염 사례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부터 이날까지 원광대병원발 11명, 서울 노량진 단기학원 수강생발 6명, 기타 5명 등이다.

원광대병원발 집단 감염은 간호사 181번 확진자 A씨(20대)에서 촉발됐다.

A씨의 명확한 감염원은 현재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A씨와 접촉한 지인 1명, 환자 4명, 보호자 1명, 간병인 1명, 외부 접촉자 3명 등 10명이 잇따라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 원광대 71서 병동은 현재 코호트 조치 관리에 들어갔다. 해당병동 의료진 90명, 보호자 20명, 환자 36명 등 총 146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해당 병동을 드나들었던 의료진의 경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자 확진자들(196~201번)은 지난 14일 학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검체를 채취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북으로 돌아올 때에는 개인 차량 등을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발 확진자는 더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확진자들은 광주 확진자 접촉(194번), 서울 종로구 확진자 접촉(195번), 전북 179번 확진자 접촉(187, 202번), 감염원 불분명(183번) 등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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