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 하룻새 코로나 7명 발생 방역 비상...187번 확진자 발생
[종합] 전북 하룻새 코로나 7명 발생 방역 비상...187번 확진자 발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1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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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7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확진자는 187명이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도내 거주자 7명(181~187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4명(182, 184~186)은 1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n차 감염 사례다. 특히 A씨는 의료인으로, 근무 병원 내에서 접촉했던 환자 3명이 연달아 확진됐다.

 181번 확진자 A씨와 182번 확진자 B씨는 18일 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3~186번 확진자들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했고, 17일에는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에 B씨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8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B씨도 같은 날 두통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A, B씨의 명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중에 있어 지역 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83번째 확진자 C씨 역시 감염원이 불분명하다. C씨는 16일부터 인후통, 무미, 무취 증상을 보였다.

 역학조사결과 C씨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식당, 술집, 노래방, 편의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87번 확진자 D씨는 15일 확진된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18일부터 기침, 발열, 가래 증상이 발현돼 다음 날 검체를 채취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방문지 CCTV,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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