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혁신 세미나… 전북형 뉴딜로 극복하자
전북지역 혁신 세미나… 전북형 뉴딜로 극복하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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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이 주도하는 뉴딜 전략으로 지역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혁신정책공간, 전라북도의회,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전북지역혁신을 위한 네트워크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전라북도의회 총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권역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조화로 전북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전북형 뉴딜사업만 256건이 발굴돼 있고, 이를 통해 10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재정 지원(지역발전도를 고려한 가점 부여 등)과 규제 혁신(토지이용규제 완화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각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지역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문명사적 전환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탈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림협력, 물 협력을 비롯 한국의 ‘디지털·그린뉴딜’을 결합한 ‘한반도 가치사실’구축하는 방안을 추진·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포럼은 라마다호텔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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