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풀어내다
건축자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풀어내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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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대표의원 이병도)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건축자산 가치확산을 위한 지역관광자원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완료된‘전라북도 한옥 건축자산 관리·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에 이어 연구회에서 정책연구 목적으로 수행한 두 번째 용역이며, 전라북도 건축자산의 가치를 도민 전체가 공감하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건축자산을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원 및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박연정 교수(건축학과)와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건축자산 및 관광자원화 사례조사, ▲전라북도 건축자산 현황조사 및 관광자원 후보군 선정기준 제시, ▲건축자산 지역관광자원화 추진방안 마련 등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특히 남원시, 임실군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루트 개발, 관광지도 제작 등 실제 건축자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계획(안)을 제안했다.

 이병도 대표의원은 “건축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과 역량이 부족하여 지역의 소중한 건축자산이 훼손되거나 방치되어 있어 우선 도민들이 건축자산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건축자산의 가치 인식을 제고·확산시키고 건축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으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전라북도 건축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의 관광콘텐츠로 개발·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제도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회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는 이병도, 나인권, 김대오, 정호윤, 이한기, 이정린, 조동용, 최영일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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