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여고 숙원 펜싱장 30억 투입 준공
이리여고 숙원 펜싱장 30억 투입 준공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1.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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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내경)가 19일 펜싱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수 도의회 교육위부위원장, 최영규 도의원,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전북펜싱협회 관계자, 동창회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된 펜싱장은 2019년 12월 착공하여 총 사업비 약30억원을 투입, 건축면적 753㎡ 규모로 피스트 8개를 구비한 훈련장, 탈의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전자심판기 등을 설치하여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펜싱장의 면모를 보이게 됐다.

기존 이리여고 펜싱장은 사용연수가 오래되어 철거를 앞둔 조립식 건물로서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데다 면적이 협소해 종목(사브르, 에페)별 동시 훈련이 어려웠고 방음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기합소리 등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훈련에 제약을 받는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펜싱장 신축으로 선수들이 현대화된 시설 속에 훈련에 전념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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