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확대, 수신 크게 축소
9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확대, 수신 크게 축소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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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9월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소폭 증가한 반면, 수신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9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여신은 전월 8월 5,150억에서 9월 5,70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수신은 8월 1조1,513억원에서 9월 5,564억원으로 무려 5,949억원이 줄어들었다.

기관별 여신을 살펴보면 예금은행(+3,769억원→+3,106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1,381억원→+2,595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예금은행의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3,523억원→+3,743억원)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가계대출(+1,452억원→+1,799억원)도 주택담보대출이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증가폭이 모두 축소됐다.

수신은 예금은행(+1조 3,685억원→ -216억원)은 감소로 전환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2,172억원→+5,780억원)은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예산집행 등으로 감소로 전환(+1조 3,705억원→-200억원)됐고 시장성수신은 금융채 상환이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지속(-18억원→-18억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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