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진남근 군의장, 이희운 농협군지부장과 한득수 임실축협장, 임실자유총연맹여성회와 임실여성봉사회, 새마을 부녀회 등 관내 13개 자원봉사단체 및 기관 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김치가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치나눔에 직접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훈훈한 봉사의 장이 됐다.
이날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참여자에 대해 사전 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사랑이 듬쁨담긴 700여 포기의 김장 배추는 정성껏 버무려 17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숭고한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찾아가는 복지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 연계프로그램으로 면마스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손소독제 나눔, 방역봉사활동을 통해 개인생활방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임실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