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2020 우수 협동조합 선정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2020 우수 협동조합 선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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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협동조합위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협동조합위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을 제고하고 긍정적 인식확산을 통한 2020 협동조합 대상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한편 지역 협동조합의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다.

 본보는 앞으로 “한국교육협동조합 위드” 등 총 4차례에 걸쳐 전라북도 우수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기획보도를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재평가하고자 한다.
 

 ▲한국교육협동조합 위드(군산시 축동1길 7 3층)

 “과학강사들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교육 강소 기업이 되다”를 기업모토로 소외된 비정규직 학교 방과후 강사들과 방과후 교재 제작업체들의 단체로 2018년 11월 설립했다.

 연간 수입이 월 100만원 미만의 생계조차 힘든 개인과 단체가 모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개척, 조합 설립 후 조합원의 협업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 없이 오직 조합원의 노력으로만 이루어내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6월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사업아이디어 대상 수상, 11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우수모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사이언스 콘서트 공연, 과학의달 행사, 문화예술 공연, 과학의 달 행사 공연, 사이언스 콘서트 진포대첩, 황금사과의 전쟁, 명탐정 코난, 진로공연, 꿈꾸는 실험실, 난타공연, 유아공연 인형극, 뮤지컬 등을 하고 있다. 학교 강당, 시청각실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장 공연시 고품격 공연도 할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센터도 열어 30여 진로직업 체험 부스를 학교 교실, 강당에 설치하여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전라북도 유일의 사이언스 공연팀과 전국 최고 수준 사이언스 콘서트 및 과학, 진로, 어린이 뮤지컬 등 공연을 보유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로부스 운영의 규모 및 품질 만족 수준은 가히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어린이 청소년 로스쿨 “법과함께”도 운영(전국 유일)하고 있다.

 박진호 대표는 “방과후 교사들은 비정규직으로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었고, 방과 후 교재 제작업체들 또한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한국교육협동조합 위드는 차별화된 사이언스 콘서트 공연과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센터를 통해 고용불안정을 겪고있는 비정규직 학교 방과 후 강사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설립 후 20개월 정도에 많은 사업을 진행했고 초기 매출액 2천만원에서 1년 후엔 1억7천만원으로 증가했다”며 “조합원 또한 5명에서 2배 이상인 12명으로 증가하는 등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산시청, 전북도교육청, 국립과학관 등 공연 계약이 이어지며 5개 거래처에서 50개 이상의 학교 및 기관으로 확대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사이언스 콘서트공연은 국립중앙과학관 공연을 2019년에 최초로 한 이후 최고라는 평을 들었으며 다양한 기관 및 학교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어려웠으나 VR가상실험실, 유튜브 콘서트, 유튜브 교육을 준비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육기관 담당관이 참여하는 교육 문화 예술 장터 등을 통해 한국교육협동조합 위드의 사업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한다. 이 외에도 요식업 장터, 제조업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도록 전라북도에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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