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 전국고교축구 8강행
전주영생고 전국고교축구 8강행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1.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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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왕중왕전 오산고 격파, 정주선·엄승민 연속골 승리. 올 금배축구 우승팀 저력 기대
지난 금석배에서 영생고 이준호 쐐기골 / 전북도민일보 DB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영생고 이준호 쐐기골 / 전북도민일보 DB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가 대한축구협회(KFA) 주관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챔피언인 전주영생고는 18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서울 오산고를 맞아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전주영생고는 전반 정주선과 후반 엄승민의 연속 골에 힘 입어 8강 타켓을 잡았다.

전주영생고는 32강전에서 인천 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 U-18)와 3대 3으로 팽팽히 맞서다 승부차기에서 4대 2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64강전에서는 부산 부경고를 맞아 4대 2 승리를 거뒀다.

도내에서 이번 대회 왕중왕전 진출팀 전주공고와 이리공고, 군산제일고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등리그 왕중왕전은 13일부터 24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20일, 4강전은 22일에 개최되며 대망의 결승은 24일에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64개 팀에게 대회 전 경기의 분석 데이터 및 영상을 제공한다.

협회는 고등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팀 성적 위주의 대학 입시제도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등리그 경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등리그에 참가하는 전국 21개 권역, 약 150개 팀에게 경기 분석 데이터와 영상을 제공해왔으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참가 팀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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