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전주 항병원 이관재 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달 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 싶고 특히, 대면 체육활동과 실기수업 진행이 어려운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기부의사를 밝혔다.
전주대 생활체육학과(학과장 손지훈)는 18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각 학년별 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관재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역경을 이겨내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항병원 이관재 원장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전주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된 장학금은 1천여 만원에 달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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