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전북말산업복합센터(이하 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지역 수요 반영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Open Campus와 mini-재활승마 경진대회를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에 각기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픈 캠퍼스(Open Campus)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 설계 및 말산업 종사자들과의 취업 정보 교류, 그리고 학교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는 사회공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 및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시설 견학,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소개, 말산업 관련 직업 전망 및 비전 특강, 공람마술 시연, 승마체험 등을 즐겼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재활승마경진대회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14일 mini-재활승마경진대회로 축소하여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대상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사업과 익산교육지청 등을 통해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동암차돌학교,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익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이었다. 말끌기, 말타고 반환점 돌기 등 재활승마프로그램에서 배운 기승술을 이용하여 참가자들은 4인 1개조로 경기를 펼친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했다.
박영재 말산업스포츠재활과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기업을 홍보하고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의 대회 운영 참여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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