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대응체계 구축
전북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대응체계 구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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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로 제설 대책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를 제설 대책 사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차 317대, 제설장비 659대 등 장비 점검을 완료하였고, 총 4만9천845톤의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재난에 대비해 각 도로관리청의 제설 대책 및 제설장비, 자재와 상황실 운영계획 등 사전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즉각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전북도는 지방도와 시군도 등 도내 5천232㎞ 중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장비와 인력은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작업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속도로(418㎞)와 국도(1천440㎞)는 한국도로공사, 전주·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군부대와 경찰청,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설 작업을 시행한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강설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설시 운전자들은 차량운행 자제와 차량용 월동장비를 준비하고, 더불어 주민들도 내 집과 점포 앞 눈을 치워줄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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