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프드 플랜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푸드 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지역 먹거리 전 과정을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이다.
먹거리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전략이다.
이번 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핵심농정으로 추진 중인 지역 푸드플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실행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푸드플랜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핵심 주체를 육성하겠다는 것.
군산시 푸드플랜의 공감대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실행 주체인 ‘군산시 먹거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자체 공무원,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1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주간 하루 2개 강의씩 총 10회 걸쳐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푸드플랜에 대한 기본이해, 광역&기초지자체 푸드플랜 선행 푸드플랜의 결과 및 시사점, 지역 기획생산 &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방안, 푸드플랜과 민관협력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민주적 운영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은 “푸드플랜의 성공기반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형성 등 민관의 지속적인 거버넌스에 달렸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행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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