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돌입
완주군 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돌입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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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통해 사업의 합법성, 합목적성, 적합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불합리한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

 특히 완주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서 철저한 검증을 위해 각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했고,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지역현안과 중요 쟁점사항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행감기법에 대한 의정연수를 개최하는 등 감사를 준비해 왔다.

 행감 첫날인 18일 기획감사실에 대한 주요 지적사항 및주문사항은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및 “적극행정 주문”,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개선”, “완주형 뉴딜사업 발굴 노력” 등이 이어졌다.

 이경애 의원은 “군정을 이끌기 위해서는 예산이 중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체 세액이 줄어들고 있다”며 “줄어드는 세액을 어떠한 방법으로 매꿔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최등원 의원은 “공무원 공직기강이 헤이해져 지적사항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고, 읍·면 불친절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상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인숙 의원은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개선에 힘써달라고 주문하며, 선정·위촉 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청렴군민감사 위원들의 활약을 보고싶다”고 직언했다.

 행정감사특별위원회 유의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일정동안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군정을 추진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군민에게 알리고 잘못됐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성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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