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차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가 사회복지과,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이목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감사대상인 사회복지과의 경우도 장애인, 노인, 다문화, 아동 등 사회복지 각 분야 업무에 대한 문제점들을 확인하거나 주문하는데 그쳤다.
이해양 위원은 폐업예정인 무주읍 A 어린이집과 국공립전환 신청 후 탈락한 B 어린이집의 원생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국공립 전환을 희망하는 원아시설에 행정적 지원해 줄 것과 함께 지역의 여성인력들의 능력을 최대한 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은영 위원은 장애인 학대로 문제가 됐던 하은의 집에 대한 처리과정 등을 근거로 들며 장애인 시설에 대한 무주군의 관심과 함께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무주읍내 공사 중단으로 방치되어 있는 관광호텔을 장애인 복지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한편, 18일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2일 차에는 산업건설국 소관 산림녹지과, 건설과, 산업경제과에 대한 감사가 오전 10시부터 무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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