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11.17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저녁 8시 1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옆집에 사는 B(3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옆집에서 큰 소리가 나자 B씨를 찾아가 “잠을 못 자겠으니 조용히 좀 해달라”고 거칠게 항의했고, B씨 역시 이에 격분해 말다툼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위협했고, B씨는 이를 빼앗으려다가 손을 베였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