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회 예산확보 활동 강행군
전북도, 국회 예산확보 활동 강행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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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심사 기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17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위성곤 예결소위위원,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에서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에게는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구축사업’,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방문해선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체험·연수 등 장애인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장애인 고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결소위심사가 한창 진행되는 예결위 회의장을 방문에서는 위성곤 예결소위위원을 만나서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 및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지원 등 전북도 현안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예결위 증액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증액 동의가 필수임에 따라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 면담을 통해 전북도 중점확보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송하진 지사는 “최종 예산이 국회 의결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3년 연속 7조원 국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0월 21일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국회에 상주하며 윤준병 예결소위위원을 비롯한 지역·연고국회의원과 공조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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