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영 완주의원 “현장 소통간담회로 의정활동 구현”
최찬영 완주의원 “현장 소통간담회로 의정활동 구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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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찬영 의원은 “자치행정위원회‘현장 소통 간담회’로 군민을 향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말로만이 아닌 진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현하고자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완주시니어클럽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를 찾았다.

 제일 처음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무를 맡고 있는‘완주시니어클럽’을 방문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삼례의 한식뷔페레스토랑(새참수레) 운영 등 ‘고유사업’, 경로당 등 마을가꾸기, 거리환경 개선 ‘공익형 사업’, 시설 이용 노인서비스 및 보육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반찬 판매 등 ‘시장형 사업’과 같이 크게 4개 사업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상자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노령연금 수령자로, 2020년 기준 시니어클럽에서 1,038명, 읍·면에서 78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완주군 사회복지과는 관내 노인 인구의 약 10%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의제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의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의원은 “정부가 목표량을 정해 지역에 일괄 배분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을 지양하고, 지역 특색이 반영된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 인식에도 적극 공감했다”며 “집행부는 노인일자리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참고해 복지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구 삼례역사에 위치한‘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다.

 1914년 운행을 시작해 전주와 익산을 잇고 전라선 무궁화호의 정차역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삼례역 통근열차가 사라지고 역사가 이전하면서

 기차도 사람도 오지 않던 공간이 주민을 위 한‘완주 거점문화공간(다:행)’으로 재탄생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주민 디자인기획단’이 참여해 ‘주민이 주인인 공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이후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며 “지금처럼 군과 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형성해 가는 경험 자체가 곧 우리 완주만의 경쟁력, 완주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기록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현장 소통간담회. 표현이 좀 거창한 감도 있다. 그러나 임하는 마음은 단순하고, 의정활동의 목적과 본질이 군민에게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회와 집행부로 끌어들여 군민과 의회, 집행부 세 주체가 열띠게 소통하고 토론해 완주를 꿈틀거리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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