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진로체험 통합을” 완주 청소년의회 본회의 활발
“놀이와 진로체험 통합을” 완주 청소년의회 본회의 활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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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처럼 즐기는 진로체험 시설이 확대되면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동기부여도 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버스 손잡이들이 너무 높아 어린이나 청소년들에는 무용지물이고, 자칫 안전사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낮게 설치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17일 열린 제5대 완주군 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의원들의 열띤 안건 상정으로 활기를 띄었다.

 이날 본회의는 33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미강 의장(완주고 1)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시작됐다.

 2분 자유발언으로 김유림의원(고산중 3)이 버스노선 확대를 군정질의로는 김태형 의원(봉서중 2)이 놀이와 진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 박수홍 의원(전북외고 1)의 편의점 아동지킴이센터 운영을 제안했다.

 김태형 의원(봉서중 2)은 4차 산업과 연계해 놀이와 진로체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놀이와 진로체험 시설확대 운영에 대해 질의했다.

 박수홍 부의장(전북외고 1)은 학사일정으로 본회의장에는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대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족한 청소년 안전망을 편의점을 이용해 아동의 안전 확보”를 제안했다.

 이어 임조하 의원(구이중 2)의 어린이를 위한 버스 낮은 손잡이 설치, 김환희 의원(구이중 2)의 스쿨존 차량속도 측정계 정비 사업 2가지 안건을 상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아동정책 건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준 청소년의회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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