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만의 관광음식 선뵌다
무주군만의 관광음식 선뵌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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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먹거리 활성화 방안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

무주군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특색있는 대표 먹거리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주군 먹거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는 황영모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을 비롯해 김중기 전북대 식품유통학과 교수, 최문식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 협동조합 이사장, 채상원 군산 먹거리통합센터장, 장현숙 한국외식업 중앙회 전북지회 무주군지부장 등 식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무주군에는 송금현 부군수를 비롯해 주홍규 기획실장과 향후 무주군의 먹거리에 관련된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자 구성된 팀장들이 참석해 대표 아이템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토론회는 향토음식을 매개로 한 먹거리 발굴로 무주군의 음식이 국민들의 여행 목적지가 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으며 참가한 전문가들은 새로운 컨셉과 브랜드 개발로 무주다운 관광음식으로 경쟁해야 국민들이 찾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영모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은 “무엇보다 무주군의 특화된 대표 브랜드 음식발굴을 위해서는 식당업주와 마을주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음식상품 검증단과 음식관광협의체를 구성해 꾸준히 맛을 보고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전문가들은 ▲무주의 청정 이미지와 시대에 흐름에 맞는 차별화된 음식개발▲1~2개 음식점을 선정, 집중적으로 육성해 자연적으로 무주의 대표 음식이 되도록 할 것과 ▲무주의 1차 농산물을 가공해 관련 소비시장으로 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개발과 비현실적인 가격부분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국산제품으로 개발할 경우 국산재료의 비싼 가격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적하기도 했다.

 송금현 부군수는 “무주의 먹거리 활성화 방안에 따른 부서장 토론회와 읍면장 토론회를 거쳐 이날 전문가토론회를 토대로 무주의 특색에 맞는 음식을 발굴해 관광자원화해 무주에 오면 무주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그동안 토론회 과정에서 도출됐던 의견을 모아 무주대표 관광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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