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면 한병엽 씨 성금 100만원과 백미 600키로 기탁
오수면 한병엽 씨 성금 100만원과 백미 600키로 기탁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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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오수면 용정마을에 거주하는 한병엽씨가 지난 16일 오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백만원과 백미 600kg을 기탁했다.

한병엽씨는 자신의 고향인 오수로 귀농하여 2018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과 현금을 기탁해 훈훈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고 있다.

한 씨는 “연말연시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나 이들이 따뜻하게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승 오수면장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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