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찬 전북도의원, 소방청사 차고 배연시설 설치 촉구
성경찬 전북도의원, 소방청사 차고 배연시설 설치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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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소방청사 차고 중 배연시설이 설치된 곳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성경찬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창1)이 제377회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내 소방청사 차고 중 배연시설이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성경찬 의원은 “2019년 1월부터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청사 차고는 매연 및 유해가스를 여과·배출할 수 있는 정화 장치를 설치하여야 하지만 전북도의 경우 설치율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규정이 신설된 이후 건립된 안전센터 2곳 역시 관련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배연설비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내 2020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66.5%로 낮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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