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성장해 전시회까지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성장해 전시회까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6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봉동읍 코아루 1차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늘품(대표 강상임)이 회원들의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는 ‘늘품展’을 열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르네상스 공동체 늘품은 내달 3일까지 삼례읍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늘품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그림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생활 소품과 공동체 회원들이 그린 문인화 작품 100여 점으로 구성됐다.

 늘품 공동체는 지난 2018년부터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문인화, 캘리그라피, 천연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배우고 있는 3년차 공동체로, 그동안 아파트 주민화합행사, 르네상스 성과발표회에서 전시에 참여해왔지만,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품 공동체 윤승애 회원은 “취미로 시작했는데 전시회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자긍심이 생긴다”며“문인화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전시회를 통해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늘품 공동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공동체들이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