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성적 우수 중·고등학생에 장학금 지원
김제시, 저소득층 성적 우수 중·고등학생에 장학금 지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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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8명을 선발해 저소득층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자녀로서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장학생은 학업성적이 학년 정원의 10% 이내에 해당한 학생으로 4명을 지원했고,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일반장학생은 학업성적이 학년 정원의 30% 이내에 해당하거나 예·체능분야 도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한 학생으로 14명을 선발했다.

 1995년부터 시작된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사업은 그간 4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해 학업능력 향상을 돕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의지를 북돋아주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저소득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에 따른 이자발생금으로 사업 추진을 해왔으나, 저금리로 인한 사업 추진 한계로 내년부터는 일반 예산에 편성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적 차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생활이 어려워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골고루 받아 유능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저소득 장학제도를 더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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