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179번 확진자 발생..서울발 군산 방문
전북 코로나 179번 확진자 발생..서울발 군산 방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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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코로나19 17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거주자로 자녀(서울 강서구 374번•15일 확진)로부터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이틀 동안 군산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179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친척집으로 이동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군산 모 예식장에 2시간 가량 시간을 보낸 뒤 지인이 운영하는 피부샵에 들렀다. 이후 납골당과 전통시장에 방문했고 오후 4시경 친척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15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된 자녀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오전 11시 10분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오후 8시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고, A씨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조치 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핸드폰GPS, 방문지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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