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휘날레
2020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휘날레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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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됐던 2020 마스터즈 싸이클투어 챔피언십대회가 참가선수들의 열정과 환호를 뒤로하고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싸이클연맹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자전거투어 최적의 환경을 갖춘 무주군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전국규모의 자전거대회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40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13일 14일 2일간의 예선을 거쳐 15일 최종 119명의 선수들이 결선대회에 출전한 결과 1위에는 CELLO 로켓 N 소속의 고종석 선수가 2위는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 류금찬, 3위는 A.One Racing Team1 홍지섭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대회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한 대회였던 만큼 타지역도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였지만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 6월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무사히 치른 무주군으로 최종 결정이 난 것이다.

 이번 대회 기간 무주군은 참가선수 외에도 대회관계자를 비롯해 관련업체 홍보팀, 서포터즈 동호인들 덕분에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대회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청정한 자연이 가장 큰 자산인 만큼 자전거와 같이 자연환경을 이용한 스포츠가 정착되고 이로 말미암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한 무주군 문화체육과 서종열 체육진흥 팀장 역시 “이번 마스터즈 싸이클투어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무주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군은 전국대회에 적합한 자전거 도로코스로 139km 그란폰도 코스, 83km 메디오폰도 코스를 비롯해 이번 마스터즈 대회의 2개 코스 등 총 5개 이상의 도로코스 외에도 산악자전거(MTB)코스도 갖추고 있어 비대면 스포츠시대 자전거가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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