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업기술원 등 행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업기술원 등 행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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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3일 농업기술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자동차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및 산업고도화 지원사업 기술과제로 선정된 11개 과제에 대해 적정한 과제인지 질의하고, 적기에 사업이 추진되어 친환경 전력기반 핵심부품 전문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상용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공급기지 기반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최근 3년간 연구과제별 연구책임자를 변경하는 사례가 (‘18년) 16개, (‘19년) 17개, (‘20년) 19개 과제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연구수행 기간 3년 동안 2차례 연구책임자가 변경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잦은 변경으로 인해 연구과제의 연속성 저하 등 부실연구로 이어지지 않도록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맡은 연구과제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연구실은 화재, 가스,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언제든 인명,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연구실의 정기안전진단 실시 후, 그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단 시기를 예산과 연계되도록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농업기술원의 지속적인 결원 발생으로 일부 직원들의 업무 과부화와 사기저하를 우려하고, 조속한 결원 보충과 최신 연구 트랜드에 맞는 연구의 적기 수행이 가능하도록 인력 배치를 주문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농업기술원의 연구직·지도직 공무원들의 잦은 외부강의로 본연의 업무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올해 외부강의 기준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외부강의가 이뤄지는 점을 질타하며, 직원들의 외부강의 현황을 점검하고 규정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의원(정읍1)은 바쁜 영농철 농기계 사용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율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이 연기되면서 농민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교육이 실시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여 온라인 교육영상 제작·배포 등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질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최근 3년간 FTA 대응을 위해 12작목 65품종의 신품종을 육성하였는데, 벼, 스타티스를 제외한 품종은 도내 농가보급률이 10% 미만임을 질타하며, 육성 품종에 대한 홍보와 보급에도 신경 써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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