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 코로나19 3명 확진자 발생…전주 1명, 해외입국 2명
[종합] 전북 코로나19 3명 확진자 발생…전주 1명, 해외입국 2명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1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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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하는 강영석 전북보건의료과장

전북에서 코로나19 176~17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방문한 176번 확진자 A씨(40대·전주)가 전날(13일) 오후 9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업을 받기 위해 서울을 왕래하는 자녀 B씨(서울 기타 691번·13일 확진) 또는 B씨의 학원 강사(서울 강남 389번·13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지난 6~8일 서울에 머물렀다가 9일부터 10일까지는 전주 모 사우나, 배우자가 운영하는 고창군 내 보습학원을 방문했다. 10일 오후 10시에는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자차를 타고 고창에서 서울로 이동한 후 이틀 뒤(12일) 전주로 돌아왔다.

A씨는 11일부터 두통,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방문한 사우나의 출입명부 등을 통해 방문자에게 연락을 취한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보습학원과 관련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도내 177, 178번 확진자는 1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모자(母子)로, 인천공항에서 군산으로 이동해 군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동 당시 접촉했던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도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머물렀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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