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손흥민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11.1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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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홈피 캡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는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은 각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금요일 저녁 8시)에 수상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10월에 활약한 쟁쟁한 선수들 속에서 손흥민의 수상 여부는 큰 관심이었지만 결국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서는 등 빼어난 성적과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동안 토트넘은 3경기 2승1무의 준수한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권에 머물렀다.

 토트넘 훗스퍼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10월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0월 세 차례의 리그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맨유를 6대1로 꺽은 10월4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 웨스트햄과 3대3으로 비긴 경기에서 1골 1도움, 10월26일 번리전에선 유일한 헤더로 골을 넣었다. 현재 손흥민은 헤리 케인, 사우샘프턴의 체 아담스, 울부스 코너 코디,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 애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시, 첼시의 치아구 시우바,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의 경쟁 끝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손흥민의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합에서 수상하게 됐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흥민과 경쟁한 선수의 면면이를 보면 모두 수상할 만한 선수들이었고, 오히려 성적면에선 앞섰다.

 그러나 손흥민은 맨유전 대승의 주역이었으며 번리전 유일한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던 임펙트가 손흥민이 선정되는 계기인듯 싶다.

 손흥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나에게 투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큰 영광이며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분명 내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원팀이고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고맙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지켜봐달라”며 당부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이 3번째 수상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6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손흥민은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멕시코와 카타르와 A매치를 겨룬다.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손흥민은 11월 강팀과 연속으로 맞부딪치는데 22일 맨체스터시티전, 30일 첼시전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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