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 5가구 “공부방이 생겼어요”
완주군 아동 5가구 “공부방이 생겼어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함께하는 공모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돼 아동들이 공부방을 갖게 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KB국민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함께하는 공모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예쁘게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완주군은 지난 6일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아동 5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5명은 도배, 조명설비 등 맞춤형 학습공간과 침대, 책상, 컴퓨터 등 물품(각 300만원 총 1,500만원 상당)을 지원 받았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아동은 “꿈에 그리던 나만의 공부방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2012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공부방’ 사업을 진행해 2019년까지 800가정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