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매각
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매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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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조촌동 ‘제 2정수장’ 매각을 추진한다.

대상 물건은 3만3천203㎡에 건물 16개동으로 예정금액은 205억 원이다.

시는 매각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감정평가를 모두 마치고 13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입찰을 위해선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재산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이상)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찰은 오는 12월 15일 10시 이후에 진행되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인근 (옛)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되면서 개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청로 6차선 대로와 접했고 내초동 역세권 및 산업도로와 제반 교통 여건도 뛰어난 것도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이곳 개발이 본격화되면 인근은 물론 시 전체 스카이라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군산시 수도과 고안성 계장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매각으로 이어져 도심 균형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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