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환자 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환자 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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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가 매년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단된 군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2020년 안과합병증(망막증) 검사비 지원이 오는 12월 20일 종료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 콩팥병과 망막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이러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한다.

 합병증 검사비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의 진안군민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로, 3분기까지 753명을 검사한 결과 고혈압·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25명, 녹내장 등 질환 37명을 발견 치료 안내했다.

 검사비 지원은 등록환자가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료 받고 있는 의료기관 또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안과에서 검사를 받으면 진안군 보건소에서 검사비를 지급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년도 망막증 검사비 지원사업이 곧 종료되므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은 꼭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합병증 검사비 지원이 자가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전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430-8571~2).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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