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소공인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북중기청, 소공인 현장 애로사항 청취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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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13일 전주 팔복동에 소재하고 있는 기계 및 금속가공 소공인을 만나 자금·판로개척 등 소송인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의 소리는 2020년도 2차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백년소공인 선정을 축하하는 현판식과 더불어 진행했다. 주목할 점은 선정된 5개의 백년소공인이 전주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작업환경개선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은 업체라는 점이다.

 백년소공인 5개업체는 부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한 ‘세신 정공’, 산업용 기계 부품제작으로 다수의 고정 거래처를 유지하고 있는 ‘명성기어정밀’, 제조 스마트화를 준비하고 있는 ‘금광산업’, 국제기계전시전에 참가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성심연마’, 지자체 시설의 대규모 식당 설계와 납품을 하는 ‘신흥종합주방설비’ 등이다.

 이번 현장의 소리를 통해 전북중기청은 백년소공인 선정업체에게 대출관련 우대금리 지원, 전문 컨설팅 자부담 면제 등의 혜택을 안내하고 전북 지역 내 백년소공인 네트워크 교류회 등 다양한 공동체 운영 방안을 추후 검토해 보기로 약속했다.

 현장을 찾은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백년소공인에 대해 소상인을 대표하는 백년 가게와 더불어 자금·판로개척·기술개발·홍보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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