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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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2일 농축산식품국,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지역에서 농민공익수당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농식품부와 협의하여 내년에는 농가 경영체 정보를 사전에 받아 검토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농민수당과 새로 도입된 공익형 직불금 영향으로 농가 쪼개기 현상이 극성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부당 수급을 막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전북도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 귀농귀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촌지역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갈등요소를 해결하고,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전북만의 특색있고 피부에 와 닿는 지원책을 발굴 할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농촌관광 거점마을이 사업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생마을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농촌체험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하며 운영에 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전국 최초 ‘전라북도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농촌유학 1번지를 선언하던 전북도의 현재 현황을 살펴보면 수용가능인원 대비 턱없이 부족한 농촌유학으로 낙제수준에 불과하다며, 운영형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에 대한 정리와 현장 여건을 고려한 예산 차등지원 검토를 주문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농업이 부각되고 있지만,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면적과 농가 수는 줄고 있는 실정을 질타하고, 단순 생산부문의 예산집중 보단 학교급식센터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 향상 등 소비와 유통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예산지원을 주문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도정 핵심시책을 추진하는 농정거버넌스 삼락농정위원회가 좀 더 내실있는 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여성 농업인, 소비자 단체 등 현장 전문가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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