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유물 수집 나서
전북도교육청 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유물 수집 나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1.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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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020년도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체계적인 교육유물 수집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라져가는 전라북도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다.

구입 대상은 고도서·고문서·도서류·문서류·의류·시청각 자료 및 교실용구·학교비품·학습용구 등 학교나 교육, 교육 행정과 관련한 모든 것이다.

다만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유물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 유물사진 파일 등 제출서류를 갖춰 이메일(wivern@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자체평가위원회 평가, 유물(현물) 접수, 2차 유물평가위원회 개최, 화상자료 공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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