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순회 간담’이 12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 완주군, 전북도교육청 및 국민연금공단 등 13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농촌진흥청, 7월 농업기술실용화 재단 간담에 이은 것으로 기존의 딱딱한 회의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으로 공공기관 간 스킨십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의 핵심 기관으로, 향후 전북국제금융타운조성 및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주기로 약속했다. 이는 지난 7월 20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 중 하나다.
도는 이날 디지털 생태계 강화, 저탄소경제 선도, 공생사회 실현 등 전북형 뉴딜을 중심으로 핵심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별로 ‘2021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 시 전북형 뉴딜 연계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또한, 시·군 및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2중학교 및 키즈복합센터 설립과 같은 정주여건개선 사업도 공유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공공기관별로 전북형 뉴딜사업 등 도정 역점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순회 간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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