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 진출
전북도,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 진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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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대표적 혁신사례인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행안부 국민심사를 통해 선정된 혁신사례 32건 중 전북도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3건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3건은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밖청소년 지원 ▲소상공인 지원·신청체계 간소화 서비스다.

이 가운데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가 최종 16건에 선정돼 오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도내 농·어촌(읍·면지역)등 의료 취약지역 및 다문화 가정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만 시설이 없는 시군의 임산부가 지역의 보건소나 119에 사전 등록을 하고, 출산 전·후 진통이나 출산이 임박해 119에 연락하면 신속하게 희망하는 산부인과로 이송하는 체계다.

특히, 다누리콜센터와 협업으로 3자 통역을 통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영 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왕중왕전 진출은 국민심사(온라인투표)에 도내 공직자·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정혁신을 위해 도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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