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등 행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등 행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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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1일 일자리경제본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기능우수인력 취업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참여자 모집 부진으로 인한 미집행 상태를 질타하고, 취업장려금 지원은 임금에 대한 기업의 보조금이 아닌 급여와 별개로 실제적인 인센티브의 형태로 지원이 되어야 사업지원 종료 후에도 기능우수인력의 타지역 이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도시 육성과 관련하여 전북도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질의하고,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관련하여 전북 금융에 대한 대·내외 인지도 제고 등의 취지는 이해하나, 해외 초청인사, 행사비 등 과다지출에 대해 경계하고 적정 수준의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전북형 청년취업지원 사업은 현장 실무체험 후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된 고용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에도 불구하고, 신중년 취업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1년 인건비 지원이 종료된 이후 고용을 지속하는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짧은 시간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되지만, 고용창출 실적에 매달려 단순 고용유지, 임시 고용직 일자리 창출에 급급하지 말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주문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기반으로 한 금융생태계 조성은 전라북도의 핵심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유치한 금융기관의 지점들을 살펴보면 제대로 된 사무실도 못 갖추고 상주인력도 거의 없는 실정으로 인프라 구축 외에도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금융기관의 집적요인을 갖출 수 있도록 당부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총 428억원에 달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사업 탈락에 대해 도와 대학간의 긴밀한 소통과정, 대응과정에 대해 질의하면서,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는 더욱 더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청년 뉴웨이브 사업이 추진 1년도 되지않아 중도퇴사 인원이 과다 발생하고 이에 대한 제재 조치가 없는 실정과 참여인원 기업별 편차, 업종불문 모든 신청기업에 지원하는 등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 재검토 및 추진방식 개선을 모색할 것을 지적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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