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한·중 친선 민간 전도사’ 자임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한·중 친선 민간 전도사’ 자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11.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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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출중한 중국어 실력으로 축사를 전하며 한국과 중국간 친선을 도모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열린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남천현 총장은 중국어로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산동사범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산동사범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은 못했지만 원어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중국어 축사를 온라인을 통해 전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남천현 총장은 산동사범대학교 148개 교류대학 중 유일하게 축사자로 나섰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대학교와 산동사범대학교는 지난 2000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과 중외합작프로그램, 공자아카데미 등 발전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중 대학 교류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양교의 교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동사범대학교 관계자는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님께서는 매우 수준 높은 중국어 실력을 갖췄으며,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유창한 중국어 구사에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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