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감동
군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감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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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힘들게 겨울을 나야 하는 소외계층을 향해 끝없이 이어지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로 훈훈하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주니어속옷,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 등이 포함된 26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 70세트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성산면(면장 김성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박병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38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 38대를 전달했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실버카 지원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절기를 맞아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옥)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는 말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신발을 받았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준 얼굴없는 천사의 정신을 새겨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월명동주민센터(동장 안정수)는 ‘저장강박증’으로 각종 쓰레기 등을 장기간 방치해 이웃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온 지적 장애인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안정수 월명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누구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월명동이 되도록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종필, 이미아 공동위원장)는‘하하호호 나눔붕어빵’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미아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상황에서 서로 배려하는 온정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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