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가 통합과 화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두 동문회는 11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이원화된 동문회의 정상화와 모교 발전을 위해 통합선포식을 열고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두 동문회는 오는 2021년 3월 13일 통합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그 이전까지는 ‘통합 총동문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병기 총동문회 회장은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두 동문회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됐다”며 “앞으로 원광대 동문들이 긍지를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석 열린총동문회 회장은 “오늘 통합선포식은 두 동문회가 통합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며 “앞으로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동문회의 발저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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