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4일 문화거리서 청년거리문화제
익산시, 14일 문화거리서 청년거리문화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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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오는 14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코로나19 타파 청년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거리문화제는 오직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 이벤트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먼저 온라인게임배틀(LOL,카트라이더,보드게임)과 코로나19N행시 짓기, 랜선여행후기공모전, 집콕생활을 소개해주세요 등 재미있는 SNS이벤트들이 마련돼 익산청년센터 청숲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내에서 한창 접수 중이다.

 또한, 근대역사관 앞마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학업, 취업, 결혼 등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끄적끄적 라이브카페’와 ‘마스크 디자인 콘테스트’, ‘야외극장(상영작 롱샷)’이 소규모로 열리며 코로나19 시대를 버텨내는 청년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청년거리문화제는 사업 제안부터 행사기획까지 모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청년기획단 5인을 별도로 모집해 이들이 매주 회의를 거쳐 행사 내용을 확정 및 구체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문화제를 소규모 행사로 추진하며 방역관리대책을 마련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행사장 수시 소독 등 감염병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며, 근대역사관에서 열리는 야외 행사에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행사 현장 밀집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거리문화제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린 스트레스 마음껏 풀고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선호를 반영한 청년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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