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농업인을 격려하고자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와 무주군 4-H본부, 청년농업인 4-h회, 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무주군농민회, 친환경 반딧골연합회 등 8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적상면 양래수 씨와 안성면 안옥빈 씨, 설천면 최금자 씨, 부남면 손영오 씨, 무풍면 민병태 씨, 부남면 강옥희 씨, 부남면 김기곤 씨, 안성면 구자명 씨 등 8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 김이영 씨가 농업인 단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씨앤투스성진 하춘욱 대표와 ㈜다함홀딩스 김보곤 대표가 군정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느 해보다도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이 무주의 근간이요, 농업인 여러분이 무주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건강 가득 소득농업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내부와 주변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기른 국화를 비롯해 압화 공예품 등 농업인들이 각 단체 활동을 통해 수행한 과제물, 그리고 사과와 포도, 감 등 70여 종의 농산물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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