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에 소재한 산골어부(사장 양승도)에서 지난 11일 7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성수면 어르신 섬김봉사를 전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된 섬김봉사는 성수면자원봉사단(단장 김우식)과 함께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의 협조로 더욱 풍성한 자리로 마련됐다.
2017년부터 4년째 개업일에 맞춰 지역의 어르신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따뜻한 점식, 그리고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까지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양승도 산골어부 대표는 “성수면 어르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다”며 “그저 오늘 하루라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또 같이 해준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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