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행정사무감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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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0일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중인 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위촉직 위원의 경우 재단의 노력 여하에 따라 여성위원 위촉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무한 실정임을 질타하면서 각종 위원회 위원구성에 있어 가급적 성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올해 11월 3개 지점 개설 등에 따라 정원증가가 나타나면서 조직 운용과 인원 배치 등에 있어 급진적인 측면이 많아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조직의 안전성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조직 확대에 따른 방만한 기관 운영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증수요가 급증하여 발생하는 사고는 일면 이해하나, 전년 동기 대비 사고 정상화율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지적하면서, 보증사고 발생 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통해 정상화율을 높일 수 있는 사고관리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현재 고유업무인 보증업무 증가로 인력 부족난을 호소하면서 새롭게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업무를 계획하는 것은 전형적인 기관 몸집불리기로 과도한 운영비 예산 증가, 타 기관과 사업중복에 따른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중복사업이 되지 않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예산과 회계처리가 모두 종료된 2019년도 손익계산서와 예산집행 자료를 비교해보면 재보증료, 인건비, 경비 등 제반비용이 서로 불일치함을 문제가 있으며, 손익계산서와 수지지출예산의 계상 방식에서 오는 금액 차이가 없도록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군 지점·출장소 검토와 함께 더불어, 일·가정 양립을 위해 여성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직원의 육아휴직 활성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수혜업체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추가로 보증한 곳이 전년대비 급증하였고, 올해 특수상황에 따라 신용 직접조사 생략 보증이 급증하였는데 향후 보증사고 관리 및 직접조사 생략 남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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