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황상동 이창환 이장 사랑과 나눔의 쌀 기부
김제시 만경읍 황상동 이창환 이장 사랑과 나눔의 쌀 기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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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만경읍 황상동 마을 이창환(65) 이장이 만경읍사무소(읍장 한광섭)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40포(10kg)를 기탁했다.

 벼농사와 함께 만경읍 내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정성들여 재배한 쌀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창환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 되어 생활의 안정을 되찾고 활기차게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광섭 만경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데도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이창환 이장님께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이창환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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